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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되도록 간결하게일상, 생활 기록 2022. 4. 21. 22:29
평소 누군가와 대화하다 보면 말이 구구절절 길어질 때가 있어요. 구구절절 설명하다 보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기도 하죠. 반면에 담담히 말을 듣다가, 핵심만 짧게 짧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조금 차갑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들이 말하면 굉장히 집중하게 되기도 해요. 간결하게 말하려면, 그에 대한 생각도 간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간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말도 간결하게 하는 샘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습관을 들이려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간결하게 말하려면 생각을 정리해야합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확고한데요, 생각이 잘 정리돼있는 만큼 말이 간결하게 나올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말하는 형식을 시도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강연이나, 발표, 일상적인 대화 등 사람들 앞에서 여러 방법으로 말을 전달하는 방법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더 자세히 말하면, 어떤 생각이든 본능적으로 요약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핵심만 뽑아서 어떤 게 중요한지를 파악해야 하는 거죠. 표현할 때도, 장황한 비유나 수식은 빼는 것이 좋아요. 문장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해석이 필요하거든요. 또, 결론부터 바로 말하는 것도 중요해요. 자질구레한 것은 다 빼고, 솔직하게 원하는 것을 바로 전달하는게 중요한거죠.
말뿐만이 아닙니다. 물건들도 간결함을 추구하는 시대죠. 미니멀리즘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옷이나 재화들, 심지어 자동차의 디자인까지도 여러 방면에서 간결함을 추구하고 있어요. 간결함이 주는 매력이 그만큼 커지는 걸로 보여요.
말하는 습관을 단번에 바꾸는 것은 당연히 어려울거에요. 수십 년간 사용해왔던 말하던 방식이니깐요. 하지만, 조금씩 변화해나가면 지금보다는 좀 더 간결한 말하기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부단한 연습을 통해, 간결하게 생각하고 간결하게 말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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